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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s, 극한의 퍼포먼스 속에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다

세계 30여 개 자동차 브랜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의 든든한 파트너로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흠잡을 곳 없이 균형 잡힌 초고성능 타이어’라 평가받으며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을 입증해 온 벤투스. 글로벌 시장에서 이토록 두터운 신뢰를 지닌 벤투스는 어떤 브랜드일까?

세계 명차가 선택한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Ventus

뛰어난 핸들링과 접지력, 우수한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 그리고 높은 내구성과 승차감까지. 벤투스를 향한 시장의 평가는 이처럼 다채롭다. 사실 타이어에 요구되는 거의 모든 성능을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개발 과정에서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투스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 결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지닌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2019년 진행한 테스트에서 ‘흠잡을 곳 없이 균형 잡힌 초고성능 타이어’라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 등급을, 2023년에는 전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제동거리(Braking Distance)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뿐만아니라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에서 실시한 SUV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2022년과 2023년 각각 ‘추천(Recommended)’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019년과 2021년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벤투스는 고유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지지를 받아왔다. 현재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세계 30개의 완성차 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어떤 주행 환경에서든 운전자에게 쾌적한 고속 주행과 안정감 있는 핸들링, 뛰어난 퍼포먼스 등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깊숙이 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의 든든한 파트너

벤투스는 모터스포츠 분야와도 탄탄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포르쉐,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인 24H Series, 중남미 지역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 ‘스톡카 프로 시리즈(Stock Car Pro Series)’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되며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소비자의 이목이 모이는 분야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개최 장소, 파트너사, 경기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타이어 제조사가 모터스포츠 대회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서는 레이싱 타이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기술력 개발은 물론, 대회가 치러지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대응력과 공급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타이어 제조사에 모터스포츠란 브랜드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알리고 평가받을 수 있는 무대가 된다. 대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한 후 얻게 되는 입지와 파급력뿐 아니라, 파트너사 혹은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서 대회에 깊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유수의 타이어 제조사들이 모터스포츠 분야에 꾸준히 도전한다.

한국타이어는 그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와 가까이에서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선제적인 타이어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신제품 연구·개발에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 인프라도 견고하게 구축했다. 최고 속도 250km/h 이상,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이 대표적인 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링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를 활용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극한의 속도를 뛰어넘는 타이어 기술력을 쌓아 올리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와 함께 세계 곳곳을 질주하다

2023년, 한국타이어의 모터스포츠 비즈니스에서 특히 괄목할 점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다.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단독 공급하게 되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호주 등 4개의 대륙에서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차종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로 세계 각지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최대 출력 620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벤투스는 해당 차종의 높은 출력으로 인한 성능을 극대화하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대회의 모든 일정을 함께하게 되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처럼 전 세계에서 치러지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는 고출력 레이싱카의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리적 환경에 있는 서킷, 그로 인해 시시각각 바뀌는 기상 환경 속에서도 퍼포먼스를 잃지 않는 고도의 타이어 기술이 필요하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개막전이 열린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을 예로 들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927m의 직선주로와 고속, 저속 코너가 골고루 배치되어 있을뿐더러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노면 온도가 60도에 육박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시리즈에서는 내구성부터 접지력, 제동 성능까지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가 필요했다.

벤투스는 위와 같이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균형점을 유지하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타이어 재료 연구부터 슈퍼카 실차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연구를 거듭했다. 그렇게 브랜드 기술력을 쌓아 올리며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내공을 다져왔다. 그렇다면 이런 내공을 기반으로 레이싱 선수들의 기량과 글로벌 프리미엄 차량의 특성을 최대치로 이끌어 내고 있는 브랜드 벤투스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벤투스만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 그리고 해당 제품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한 기술을 소개한다.

스포츠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다

운전자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때론 스포츠 주행의 짜릿함도 즐기고 싶어지곤 한다. 하지만 ‘스포츠 주행’하면 안전성뿐 아니라 타이어 마모율, 연비, 승차감 등의 제반 사항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Ventus S1 evo3는 운전자의 이런 욕구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포르쉐 카이엔(Cayenne),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BMW 4,5시리즈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Tire)로 사용되고 있다.

퍼포먼스, 내구성, 운전자의 안전과
안락한 승차감 간의 밸런스를 갖춘 타이어

Ventus S1 evo3에는 크게 두 가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먼저 강철보다 높은 강도를 지닌 고강도 신섬유로, 거의 모든 화학 물질을 견딜 수 있는 내성을 지닌 아라미드(Aramid)다. 타이어의 측면 벽인 코드지, 타이어의 내부 구조를 강화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보강 벨트에 아라미드를 적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든 원하는 대로 주행 방향을 민첩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으며 제동 성능 또한 강화했다. 두 번째로 고농도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HSSC, Highly Integrated Synthetic Silica Compound)다. 타이어 마일리지는 타이어의 내구성에 더불어 수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무척 중요한 요소다. Ventus S1 evo3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고농도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HSSC, Highly Integrated Synthetic Silica Compound)를 적용해 그립력을 높임으로써 마일리지 성능을 향상했다.

더불어 지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드 자체의 넓이를 넓혀 접지력을 높였으며, 트레드 부의 세로 홈에 마치 퍼즐 조각이 서로 교차하는 모습과 같은 지그재그형 인터락킹 구조를 적용해 물 배출을 한층 원활하게 함으로써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트레드 부 안쪽과 바깥쪽 피치(블록) 수에 차이를 두면 소음과 진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승차감을 향상하고 타이어 소음을 절감했다.

더욱 경쾌하고 짜릿한 주행을 원한다면

고속 주행을 즐기거나, 전기차처럼 높은 출력이 필요한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역동적인 주행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를 갖추는 것을 추천한다. 높은 속도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타이어가 지면과 안정적으로 접촉을 유지해야 하고, 급제동 성능도 우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벤투스는 그간 축적해 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견고함을 유지하는 슈퍼 스포츠 타이어 Ventus S1 evo Z를 개발했다.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담은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한국타이어 테크노링에서 진행된 Ventus S1 evo Z 주행 테스트 현장

고속 주행 중 제동력,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는 위급 상황 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Ventus S1 evo Z는 스포츠 퍼포먼스만을 위해 맞춤 제작한 실리카 레진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른,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를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실리카 레진 컴파운드는 타이어의 표면이 고온으로 올라갈 때 고분자들이 노면에 쉽게 침투하여 도로를 강하게 움켜쥘 수 있게 함으로써 제동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내구성을 강화함으로써 타이어 마모율은 낮추고 수명을 늘렸다. 먼저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적용했다. 타이어 보강 벨트에 아라미드를 적용하면, 주행 중 원심력에 의한 타이어의 직경 증가를 방지하고, 방향 변경 시 타이어의 횡력에 의한 트레드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핸들링 안정성과 드라이빙 성능을 향상하는 것 역시 타이어 마모율을 낮추는 데에 기여한다. Ventus S1 evo Z는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현재 포르쉐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와 BMW의 고성능 M 브랜드 ‘X3 M’, ‘X4 M’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벤투스는 이렇듯 한국타이어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집약한 고성능 타이어 기술로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벤투스는 앞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수집한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슈퍼카를 포함한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안정성을 기반으로 짜릿하고 경쾌한 드라이빙 경험을 확대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