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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AWS•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가속화
한국타이어, 전사 AI 역량 극대화해 전기차 및 스마트 타이어 경쟁력 강화
■ 아마존웹서비스(AWS)·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전략적 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력
■ 연구 개발·생산·외부 데이터 통합 분석,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 품질 강화 등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 데이터 접근성 강화 통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 정착 및 보다 많은 비즈니스 가치 창출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조현범)와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공동 협업으로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협업을 통해 AWS와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플랫폼 노하우를 적용하는 등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조성하고, 최신 AI/ML(머신러닝) 기술로 통합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에서는 AWS의 데이터 레이크 환경 및 세이지메이커(Sagemaker), AutoML 등의 분석 인프라를 활용하고,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해 클라우드 전환과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AWS는 기업의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분석, 인공지능, IoT, 보안 등의 IT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이다. 미국 몬태나주에 본사를 둔 스노우플레이크는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처리·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했던 회사로도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2021년 11월 한국지사를 설립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생산·품질의 내부 데이터는 물론 외부의 모빌리티 데이터, VOC(Voice of Customer) 데이터 등을 수집하여 연결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새로 구축하는 플랫폼을 타이어 성능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한다. 그중, 대표적으로 전기차 타이어의 VOC와 성능시험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의 성능 강화, 차량 운행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 통합 분석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꼽을 수 있다. 그 밖에 신제품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과제 진행으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계열사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여러 임직원이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식별 및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외부 기업과 데이터 교환, 기술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통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통합 분석 플랫폼에 연결되면 누구든지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별도의 플랫폼 유지 관리가 필요 없고 안정성이 높아, 전 구성원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전체 데이터 네트워크에 접속해 보다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한국앤컴퍼니 최고디지털책임자(CDO & CIO) 김성진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 AI의 발전으로 AI가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데,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내·외부 데이터를 모으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아마존웹서비스와 스노우플레이크의 뛰어난 기술과 솔루션으로 전사 AI 역량을 극대화해 전기차 및 스마트 타이어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여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최적화, 최신 AI 기술 적용 및 프로세스 자동화와 함께, 시스템 기반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주도의 작은 혁신이 쌓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실질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